이해국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10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19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중독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수립 공청회에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중독예방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해 정신건강 재정투자를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포천시보건소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아 지난 5월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치료연계 및 상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자살예방에 대한 홍보 캠페인및 교육사업 등을 추진해 자살을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유하게 하는 목적 달성에 기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대학병원 교수, 의료진이기에 앞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공익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