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6개월 앞으로… 대선 전초전-민주당]與 '정책-인물 승부' 필승 다짐

이성철 기자

발행일 2019-10-14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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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세대별 맞춤공약 새인물 발굴
조국 논란 조속히 매듭 민심챙기기
선거기획단·인재영입위 내달 발족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새 인물을 발굴해 정체된 당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동시에 이른바 '여당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해 지역·세대별 맞춤형 공약으로 국민들의 표심을 얻는데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두 달 넘게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조국 사태'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중도층의 이탈이 가시화되면서 당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그리 녹록지 않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등을 둘러싼 논란을 조속히 마무리 짓고 검찰 개혁안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민심 경제를 챙기는데 적극 나설 분위기다.

민주당은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선거진용 전환에 본격 돌입한다.

우선 선거전략의 큰 틀을 기획하는 선거기획단과 이해찬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인재영입위원회를 다음 달 발족할 예정이다.

특히 선거기획단 산하에는 선거공약기획단을 하부조직으로 두고, 민주연구원과 정책위원회, 당 사무처가 참여해 광역별, 세대별 공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대교체를 위해 인재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월 일찌감치 공천룰을 확정했고 다음 달부터 현역 국회의원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하위 20%에 포함된 의원은 공천 심사 및 경선에서 감산 페널티를 받는 등 사실상 물갈이 대상으로 새 인물로 채워진다.

이 대표는 외교안보·경제·사회 분야 대표성을 보완하는 참신한 인물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은 조국 장관 임명으로 비롯된 정부와 당을 향한 악화된 여론을 잠재우고 지지율을 살려낼 최선의 출구전략이 절실한 만큼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당의 전열을 다듬고 내부 결속을 강조하고 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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