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벤처기업, 수는 늘었지만 '몸집' 작아져

업체, 1319개→1633개 꾸준히 증가
전국 차지비율, 9년전 5.4%→4.5%

경기도, 31.1%… 상승폭 가장 높아

인천 지역 벤처기업이 9년 전과 비교해 수는 늘었지만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성곤 의원(민·제주 서귀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벤처기업 수는 3만6천504개다. 이 중 인천 지역 기업은 1천633개로 4.5%를 차지했다.



인천 지역 벤처기업은 2010년 1천319개, 2014년 1천370개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5.4%, 2014년 4.6% 등 감소 추세를 보였다.

매출 1천억원 이상 벤처기업 비율도 인천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1천억원 이상 벤처기업은 2010년 315개에서 2017년 말 572개로 증가했다. 하지만 이 기간 인천 지역 기업 비율은 6%(19개)에서 5.4%(31개)로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서울과 경기 지역 벤처기업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경기도의 증가 폭이 컸다. 경기도 벤처기업 비율은 29.4%(2010년)에서 31.1%(2019년 6월)로 높아졌다.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경기 지역 벤처기업 비율은 30.5%(2010년)에서 34.6%(2017년)로 약 4%p 올랐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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