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키움 브리검 2년 연속 PO 개막 맞대결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9-10-14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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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짓는 김광현<YONHAP NO-5474>
(왼쪽)SK 김광현·키움 브리검 /연합뉴스

1차전 양팀 선발로 '매치업 재현'
이름값 기대… 오늘 인천드림구장


프로야구 인천 SK와이번스가 '에이스' 김광현을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개막전에 내보낸다.

염경엽 SK 감독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김광현을 1차전 선발로 세운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키움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은 올 시즌 맹활약한 제이크 브리검을 출전시키기로 했다.

두 에이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PO 개막전에서 맞붙게 됐다. 1차전은 14일 오후 6시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막이 오른다.

염 감독은 "설명이 필요없는 우리 팀의 에이스"라며 김광현을 치켜세웠다. 장 감독은 브리검에 대해 "문학구장에서 지표가 좋다"며 지난해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것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올 시즌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다승 공동 2위, 평균자책점 3위에 올랐다. 시즌 개인 최다승 타이였다. 키움을 상대한 4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브리검도 KBO리그 데뷔 3년 차인 올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에이스' 역할을 잘 해냈다. SK와는 3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58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LG 트윈스와 준PO에선 6과3분의2이닝 동안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해 PO 1차전에서 두 에이스는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6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8개를 얻어맞고 5실점 했다. 브리검도 4이닝 동안 최정과 김강민에게 홈런을 빼앗기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었다.

한편 2연패 달성을 노리는 SK는 '붉은 함성 가을 SK'를 포스트시즌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도 염 감독과 최정, 하재훈은 붉은색 상의와 흰색 하의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SK는 17∼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PO 방문 경기에서도 KBO 사무국의 승인을 얻어 회색이 아닌 붉은 색 유니폼을 입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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