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노동, 뭐길래? '도전골든벨' 마지막 문제 등장… 이반 일리치의 노동 세 가지 종류

유송희 기자

입력 2019-10-13 2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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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골든벨' 그림자노동 열정페이 이반 일리치 /KBS 1TV '도전! 골든벨' 방송 캡처

'도전! 골든벨'에서 그림자 노동에 관련된 문제가 등장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도전! 골든벨'에서는 유성여고 서채은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마지막 문제에 도전했다.

이날 50번 문제로는 "이반 일리치는 인류 역사상 노동을 세 가지로 구분했는데 첫 번째는 자급자족 노동, 두 번째는 임금노동, 그리고 세 번째는 이것 이라고 규정했다. 이것은 노동을 했지만 보수를 얻지 못하는 무급 활동으로 셀프서비스라는 명목 하에 이루어지며 비용을 아낄 수 있지만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고 자동화, 무인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점차 늘어가는 추세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지만 일자리가 없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이것은 무엇인가"라는 내용이 출제됐다.

'주기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각종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모바일 뱅킹' 등은 오스트리아 출신 사상가 이반 일리치가 동명의 저서에서 언급한 개념인 이것의 예이다.

서재은 학생은 '열정페이'를 적었으나 정답인 '그림자 노동'을 맞히지 못해 아쉽게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다.

한편 '도전! 골든벨'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한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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