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악의 소아성애자 리처드 허클 사망, 교도소서 살해돼

편지수 기자

입력 2019-10-15 10: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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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CG /연합뉴스TV 제공

영국 최악의 소아성애자 중 한 명으로 기록된 리처드 허클이 수감 도중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공영 B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성범죄로 종신형이 선고된 리처드 허클은 잉글랜드 북동부 요크주 인근의 풀 서턴 교도소 감방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켄트 출신의 허클은 2006∼2014년 말레이시아에서 생후 6개월에서 12세 사이 어린이와 관련된 91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18∼19세 때 처음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이후 영어 교사 및 자선활동가로 위장해 말레이시아에서 자원봉사 일을 하면서 200명 이상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

그의 컴퓨터에서는 자신의 범행을 촬영한 2만건 이상의 동영상과 사진이 발견됐다.

그는 이를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는 찾을 수 없는 이른바 '다크 웹'에서 공유하기도 했다.

허클은 2014년 12월 런던 개트윅 공항에서 국가범죄수사국(NCA)에 의해 체포됐다.

런던 중앙형사법원은 2016년 당시 30세인 허클의 혐의 중 71건을 유죄로 판단하고 22회의 종신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허클이 최소 25년을 복역하도록 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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