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후임 누구?… 차기 법무장관 전해철·김오수·하태훈 '하마평'

양형종 기자

입력 2019-10-15 13: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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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등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오른쪽)이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임 인선 준비에 착수했다.

문 대통령이 전날 수석·보좌관 회의 발언에서 "검찰개혁에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천명한 점을 고려하면, 조 전 장관에 이어 강력하게 개혁작업을 뒷받침할 수 있을지가 필수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현직 국회의원 가운데 발탁할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현직 의원의 경우 무엇보다 '의원 불패'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청문회를 돌파하는 데 유리하다는 인식이 번져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과거 민정수석 경험을 갖춘 전해철 의원의 입각을 점치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전 의원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저는 국회에 있기로 했다"는 언급을 했다.

여당에서는 이와 함께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이 물망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 출신 중에는 현재 대행을 맡은 김오수 차관의 승진 가능성이 거론된다. 봉욱 전 대검 차장이 발탁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차관이나 봉 전 차장의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당시 후보군으로 함께 검증을 거친 바 있다.

시민사회·학계 출신 중에서는 검찰 개혁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 온 하태훈 참여연대 공동대표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이 사퇴한 것이 불과 하루 전이다. 아직 후임 검증이 시작되지도 않은 것으로 안다"며 "적어도 국정감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김오수 법무차관이 대행을 하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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