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인천 SK 와이번스와 서울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연장전 11회 끝에 3-0으로 승리한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서로 격려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KBO 사무국은 15일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PO(플레이오프) 2차전 티켓 6천800장을 현장 판매한다고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발표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표는 모두 온라인 또는 전화 예매로만 살 수 있다. 팔리지 않은 표만 따로 현장에서 판매한다.
경기가 열리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은 2만3천명을 수용한다. 매진을 기준으로 29.5%의 표가 안 팔린 셈이다.
KBO 사무국은 전날 1차전에서도 4천600장을 현장 판매했다.
그러나 4시간 51분 혈투를 야구장에서 관전한 팬은 1만9천356명으로 만원 관중에 3천명 이상 부족했다.
SK와 키움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작년에 패한 키움의 설욕 여부, 정규리그 막판 2위로 쳐진 SK의 반등 가능성 등 여러 관전포인트가 맞물려 가을 야구 흥행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지만, 관중은 발걸음을 야구장으로 옮기지 않았다.
키움과 LG 트윈스가 대결한 준플레이오프에서도 1차전과 4차전만 매진됐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표는 모두 온라인 또는 전화 예매로만 살 수 있다. 팔리지 않은 표만 따로 현장에서 판매한다.
경기가 열리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은 2만3천명을 수용한다. 매진을 기준으로 29.5%의 표가 안 팔린 셈이다.
KBO 사무국은 전날 1차전에서도 4천600장을 현장 판매했다.
그러나 4시간 51분 혈투를 야구장에서 관전한 팬은 1만9천356명으로 만원 관중에 3천명 이상 부족했다.
SK와 키움은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다.
작년에 패한 키움의 설욕 여부, 정규리그 막판 2위로 쳐진 SK의 반등 가능성 등 여러 관전포인트가 맞물려 가을 야구 흥행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지만, 관중은 발걸음을 야구장으로 옮기지 않았다.
키움과 LG 트윈스가 대결한 준플레이오프에서도 1차전과 4차전만 매진됐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