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시작과 끝 '인천시민과 함께'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9-10-17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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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시체육회, 30일 해단식 계획
광역시 1위등 '초과 달성' 기념
시청앞 광장서 공연 등 이벤트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광역시 1위, 종합 5위'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해단식을 추진한다.

시체육회는 오는 30일 오후 인천시청 앞 열린광장(인천애뜰)에서 전국체전 인천광역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전국체전에서 활약한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시상 등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인 해단식을 이례적으로 야외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인천시 선수단은 10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 58, 은 57, 동 98개로 총득점 3만7천223점을 획득해 광역시 1위 달성과 함께 종합 순위 5위에 올랐다.

목표로 잡았던 전국체전 3년 연속 '광역시 1위, 종합 7위'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치러진 제95회 전국체전(종합 5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기도 하다.

시와 시체육회는 우리 선수단이 선전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300만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시청 앞 열린광장에서 특별한 해단식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에 전국체전 9년 연속 금자탑을 쌓아올린 '한국 여자복싱의 간판' 오연지(인천시청) 등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해단식인 만큼 공연이나 선수단 재능기부 등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시와 시체육회는 앞서 지난달 23일 전국체전 출정을 알리는 선수단 결단식에서도 이색적인 문화 공연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에선 강진선 감독(인천시청 카누팀)의 스토리를 담은 샌드(모래) 아트 공연이 펼쳐졌고, 시체육회 직원의 어린 자녀가 내레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선수대표 선서에서도 은퇴를 앞둔 선수와 새내기 선수가 함께 나서 의미를 더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100회 전국체전이었던 만큼 결단식에 이어 해단식에도 여러 의미를 담을 계획"이라며 "해단식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이들의 활약상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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