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설리 부검' 영장 신청, "정확한 사인 규명하고자"

손원태 기자

입력 2019-10-16 08: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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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부검. /연합뉴스
 

경찰이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15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의 한 전원주택에서 숨져 있는 설리를 그의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영장을 신청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설리가 평소 심경을 적은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 

 

다만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악플 관련 언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설리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부분에는 치료나 처방을 받은 기록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설리 매니저는 설리가 숨지기 전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 갔다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다른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부검 영장을 신청했다"면서 "영장이 발부되는 대로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리는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활동했지만, 2015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최근까지도 JTBC2 예능 '악플의밤' MC로 출연하고 있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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