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립도서관, 내년부터 주제별 특성화 도서관 운영

광명시립도서관 4곳이 1 도서관 1 특화주제에 이어 주제별 특성화 도서관을 2020년부터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주제별 특성화 도서관 운영을 위해 지난 9월에 하안·광명·철산·소하도서관 이용자 1천886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특성화 주제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이 결과 하안도서관은 반려동물, 광명도서관은 시, 철산도서관은 미디어, 소하도서관은 청소년으로 각각 주제가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도서관별로 주제에 맞는 장서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주제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특성화 도서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서관별로 특화공간을 별도로 설치한다.

하안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 시 커뮤니티 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특성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철산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녹음, 영상스튜디오, 악기연습실 등을 갖춘 예술창작소를 새로 조성한다.

시는 이와 함께 도서관별 특성에 맞는 독서동아리도 집중적으로 양성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4곳의 도서관에서는 독서 38개, 학습 45개, 취미 31개 등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하안도서관은 기술과학, 광명도서관은 철학, 철산도서관은 예술, 소하도서관은 자연과학으로 각각 주제를 특화해 운영하면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도서관의 주인이 돼 스스로 더 나은 도서관을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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