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장애인복지관, 장애인방과후프로그램 작품전시회 '꿈빛여행' 개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관장·길재경)이 23~27일 별빛도서관에서 장애인방과후프로그램 작품전시회 '꿈빛여행'을 개최한다.

'꿈'꾸는 당신 '빛'나는 가을날 '여'기서 '행'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방과후프로그램과 성인장애인평생교육프로그램에서 만들어진 작품 등 총 200여 점이 전시된다.

오감미술, 토탈아트, 천아트 등 장애인들의 예술적인 끼와 재능이 담긴 작품전시를 통해 당사자에게는 성취감을, 관람객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 작가들이 직접 본인의 작품을 설명하고 강사로서 관람객들과 함께 냄비 받침, 파우치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 출품자는 "내 작품을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떨린다"면서 "장애가 있어서 하지 못하는 일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회는 23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24~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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