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평양 원정경기, 영상 확인 후 내일 오후 5시 방송"

유송희 기자

입력 2019-10-16 16: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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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북한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가 끝난 뒤 전광판에 0-0 스코어가 표시돼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원정에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연합뉴스=대한축구협회 제공

KBS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 2차 예선 '평양 원정' 경기 영상을 북한 측에서 넘겨받는 것을 전제로 오는 17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KBS 관계자는 "일단 관련 편성은 17일 오후 5시, 2TV에 이중으로 편성돼 있다"며 "내일 새벽 그림(영상)이 DVD 형태로 선수단을 통해 들어오면 분량이나 그림 상태 등을 확인하고 방송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전날 오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진행된 남북한 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 경기는 생중계와 관중, 취재진이 없는 이례적 상황에서 0대 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KBS는 공동주관방송사인 지상파 3사를 대표해 경기 직전까지 중계 가능 여부를 두고 막판 조율에 노력했으나 실패했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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