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 민주시민교육 수료자가 5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민주시민교육은 지난 2015년 민주시민교육 조례가 제정된 뒤 시행돼 5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군장병 민주시민교육, 경기도 시민공동체 교육 '온(ON)프로젝트', 경기도 민주주의 체험 '역사속 민주로의 초대' 등 특화 민주시민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해 왔다.
또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확대하기도 했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의 경우, 지난달 기준 도내 중학교, 일반고 및 특성화고, 학교 밖 청소년 등 총 4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 올해 연말까지 5만 명 이상이 교육을 받을 전망이다.
조학수 도 평생교육국장은 "시행 5년차를 맞는 경기도 민주시민교육은 성인, 청소년, 군장병, 현장활동가와 같이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면서 양적 질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2020년도는 한층 개선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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