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부탁해' 윤선우, 이영은에 "원한다면 놔주겠다"… 이별 받아들이고 '오열'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0-16 21: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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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 부탁해 /KBS1 '여름아 부탁해' 방송 캡처

'여름아 부탁해' 윤선우가 이영은의 이별 제안을 받아들였다.

1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121회에서는 쓰러진 왕금희(이영은 분)를 돌보는 한준호(김사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금희는 주상원(윤선우 분)를 만나러 가는 길에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고, 가족들을 즉시 항암치료를 하자고 결정했다.

왕금희는 자신을 찾아온 한준호에게 "내가 깨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생각이 상원 씨 걱정이었다"며 "당신 내 마음에 들어 올 자리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준호는 "그래도 상관없다. 당신 나 때문에 아픈 거니까 내가 낫게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주상미(이채영 분)는 왕금희가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죄책감이 눈물을 흘렸다. 한준호는 자신을 놔 달라며 "내가 금희를 낫게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주상미는 "내가 준호 씨 놔 준다고 금희가 받아줄까요?"라고 반문하며 "우리는 사랑한다면서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 건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상원은 여름(송민재 분)와의 영상통화에서 왕금희가 장시간 집을 떠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왕금희를 단념하기로 하고 한준호를 찾아가 "금희 씨 행복하게 해줘라"고 당부했다.

이어 왕금희에게 전화를 걸어 " 내가 괴롭게 해서 떠난 거면 그만 돌아와라. 금희 씨가 원한다면 내가 금희 씨를 놔주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전화를 끊고 오열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여름아 부탁해'는 총 124부작으로 예정돼 있다. 후속작 '꽃길만 걸어요'는 오는 28일 방송된다. 

/이상은기자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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