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병호 "64년 동안 스님연기… 진짜 스님 됐다는 오해 받기도"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0-16 22: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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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TV조선 '마이웨이' 방송 캡처

'마이웨이' 배우 박병호가 스님전문배우로 활약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박병호-박종숙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병호 박종숙 부부는 남해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일상을 지내고 있었다.

50여 편이 넘는 드라마에서 스님으로 출연한 박병호는 "스님 역할을 하면 마음이 편안했다. 본인 그대로 연기해도 저절로 연기가 되는 게 스님 역인 것 같다. 의상도 그렇고 부담이 없었다"고 말했다.

많은 작품에서 스님으로 출연한 탓에 항간에는 그가 실제로 속세를 벗어나 스님이 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박병호와 친분이 있는 가수 현미는 "팬분들이 내게 '그 분 스님됐죠?'라고 물어보더라. 내가 '스님 역할만 많이 맡았을 뿐, 스님이 된 건 아니다'고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박병호 역시 "그런 오해를 많이 받았다. 스님 역할을 하도 많이 해서. 64년 동안 스님 연기를 했다"고 웃었다.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한 박병호는 과거 '특별 수사반'에서 수사반장 역할을 맡아 수사관 역을 맡은 이순재와 호흡을 맞췄다. 

박병호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 시절 사진을 보면 머리에 머리숱이 있었던 걸 보며 즐겁다"고 말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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