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내년부터 모든 초교 입학생에 축하금 10만원 지원

연합뉴스

입력 2019-10-17 0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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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중심 도시'를 표방한 경기도 광명시가 내년부터 소득 등에 관계없이 초등학교 모든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과 전북 고창군 등 일부 지자체에서 출산 장려 등을 목적으로 모든 입학생 또는 일부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 및 가방 등을 지급하고 있으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모든 입학생에게 축하금을 지급하는 것은 광명시가 사실상 처음이어서 눈길을 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광명시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는 이 조례안을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 심의 의결될 경우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이를 위해 매년 초등학교 입학생이 평균 3천여명인 점을 고려,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입학생이며, 부모나 보호자가 각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통한 교육도시를 실현하고자 초교생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경기도 내 기초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고교 무상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전 고교생들에게 1인당 연간 140만원의 수업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평생교육 등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