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들 2022년엔 '안심 수돗물' 마신다

장철순 기자

발행일 2019-10-18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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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까치울 정수장에 흙냄새 등 없애는 '고도처리 시설' 내년 착공
침전물 주기적 제거 적수사고 예방 '스마트 관망관리시스템' 구축

부천시가 붉은 수돗물 걱정없는 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에 나선다.

17일 부천시는 까치울 정수장에 549억원을 들여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오존 처리와 입상 활성탄인 숯으로 수돗물을 한번 더 걸러줘 기존 정수처리공정으로 처리하기 힘든 흙냄새 등을 잡아준다.

최근 팔당상수원의 수질이 나빠지고 조류 발생 빈도가 증가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요구가 높아지고 있었다.

시는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국비 384억원과 시비 165억원 등 총 549억원을 들여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국비 114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또 시는 지방 상수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이 시스템은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유량, 수압, 수질, 누수 등을 실시간 파악해 사고대응을 높이고, 수도관 내 침전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해 적수사고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상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이 사업에는 국비 73억원과 시비 31억원 등 모두 10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와 스마트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수질 관리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맛·냄새 등의 품질 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각 가정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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