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라운드' 킥오프… 인천Utd, 배수진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9-10-18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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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탄천운동장서 성남FC와 격돌
최하위 제주와 승점 3점차 살얼음
'최전방 골잡이' 무고사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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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운명을 가를 '파이널 라운드'가 본격 시작된다.

유상철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9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1 2019'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FC와 파이널 라운드 B그룹 첫 경기에 나선다.

상·하위 6개 팀씩 2개 그룹으로 나눠 치러지는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통해 올 시즌 1부리그 12개 구단의 최종 순위가 가려질 예정이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에서 '꼴찌'로 확정되는 팀은 2부리그로 자동 강등된다.

현재 승점 26(5승11무18패)으로 11위인 인천은 살얼음 위를 걷는 것처럼 매 경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최하위 팀인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가 '3'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부리그 잔류 안정권인 10위 경남FC에는 승점 2가 적다.

인천의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전북 현대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33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비긴 인천은 승점 1을 쌓으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최전방 골잡이' 무고사(몬테네그로)의 정규시즌 막판 활약이 돋보인다. 한때 부상으로 고전했던 무고사는 서서히 제기량을 되찾으며 개인 득점 부문 전체 3위(13골, 3도움)에 올라 있다.

그는 9월 들어서 두 차례나 MVP(28, 31라운드)에 선정됐으며, 공격수 부문 베스트11에 2경기(31, 32라운드) 연속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인천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김호남, 정동윤 등도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의 파이널 라운드 첫 상대인 성남FC(9위, 승점 38)는 비교적 느긋한 상황이다. 하지만 성남은 이번 홈 경기에서 인천을 상대로 승점 3을 확보해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1부리그 잔류를 확정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대대적인 응원전도 준비 중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 분위기가 기대 이상으로 좋다. 동기 부여를 위한 구단 차원의 다각적인 지원책도 마련해 놓았다"며 "대규모 원정 응원단(비상원정대)을 꾸려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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