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작품 공모전에서 홍광호씨의 '너머'와 김수현·고법씨의 '파란 발걸음'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는 17일 오전 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19 제7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도는 '평화의 정원'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쇼 정원' 분야, 일반인·대학생이 참여하는 '리빙 정원'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쇼 정원에선 44개, 리빙 정원에선 30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우수작 6개가 선정됐다.
쇼 정원 분야 대상을 수상한 '너머'는 남북을 연결했던 임진강 독개다리의 의미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리빙 정원 분야 대상을 받은 '파란 발걸음'은 지난해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유명해진 '도보다리'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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