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스타BJ 끔찍한 데이트 폭력, 구타에 흉기까지 '충격'

손원태 기자

입력 2019-10-19 08: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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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스타BJ 끔찍한 데이트 폭력 /SBS TV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궁금한이야기y' 스타bj의 끔찍한 데이트 폭력이 재조명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TV 교양 '궁금한이야기y'에는 데이트 폭력 후유증을 호소하는 한 의뢰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유명 유튜버이기도 한 BJ A씨는 전 여자친구 B씨를 위협하고 폭행했다. B씨는 A씨를 고소했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됐다. 

 

그러나 A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잠적했으며, 구독자 20만을 보유했던 A씨의 개인방송 계정도 매각돼 다른 사람이 운영하고 있다. 

 

B씨는 "예전 연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걔랑 잤어?'라고 묻길래 '아니야. 안 잤어'라고 했더니 '거짓말하지 마'라고 하더라"라며 "'아 됐어. 그냥 갈래'라고 했더니 바로 조그만 칼을 갖고 왔다. 그러더니 (내 몸에) 대더라"라고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B씨는 "말하라고 소리치길래 진짜 찌를 것 같아 무서웠다"면서 "하지 말라고 소리질렀는데 이미 피가 나고 있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B씨는 실제 A씨로부터 얼굴 상해를 입었다. 

 

A씨의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의 또다른 여자친구인 C씨는 A씨에게 당했던 폭행을 털어놨다. 

 

C씨는 "맞다 보면 벽으로 몰리는데 숨이 안 쉬어지다보니 주저 앉는다"면서 "얼굴에 물을 부었다. 얼굴도 막 때리니까 쳐다보지 않고 숨어있었는데 그때는 발로 밟더라"라고 전했다. 

 

C씨는 당시 A씨의 폭행으로, 갈비뼈 네 개가 부러지는 등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다. 

 

C씨는 "A씨는 한 번도 벌을 받아본 적이 없다"면서 "좀 나아진 줄 알았는데 더 심해졌더라. 다음 사람을 만나면 그 여자는 진짜 죽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우려했다. 

 

그렇다면 A씨의 지인은 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질까. 

 

A씨 지인은 "옛날에 (A씨가) 분노조절 장애가 정말 심했다"면서 폭로했고, 또 다른 지인은 "A씨 아버지가 재혼 여러 번 하시고 잘못된 방법으로 훈육했다. 어머니도 정신적으로 힘든걸 (A씨한테) 풀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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