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최고운, 까불이 피해자 향미 맞을까 "내 고운 이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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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최고운, 까불이 정체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처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에 희생당한 피해자 본명이 '최고운'으로 밝혀진 가운데, 최고운이 향미로 추정되고 있다.


20일 재방송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 20회에서는 시신의 정체가 최고운으로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용식(강하늘 분)은 고양이가 없는 옹산에서 고양이 밥그릇에 사료가 채워져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며 고양이 밥을 챙겨주는 옹산 캣맘을 까불이 용의자로 지목했다.

향미(손담비 분)는 골목길을 지나다 고양이 밥을 놓아주고 있는 캣맘을 발견했다. 향미는 "어, 옹산 캣맘이시네. 용식이이가 그 밥 누가 주나 궁금해하던데"라고 말해 캣맘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행복한 용식과 동백을 발견, 까불이로 추정되는 남성 옆에서 "저 언니 자꾸 예뻐져, 코펜하겐 가면 저렇게 사랑받고 살 수 있을까, 내 고운 이름처럼"이라며 신세를 한탄했다.

방송 말미에는 시신이 발견된 사건 현장에서 변 소장(전배수 분)이 지갑에 있는 주민등록증의 이름을 확인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사건 피해자의 주민등록증에는 '최고운'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에 시신의 정체가 향미임을 암시했다. 이어 변 소장은 넋을 잃고 앉아있는 용식에게 "봐, 누군지 알아보겠지"라고 말하며 주민등록증을 보여줬다.

이로써 직접 '고운'이란 이름에 대해 언급한 향미가 동백이 아닌 까불이의 희생자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진짜 희생자는 과연 향미가 맞을지, 도대체 까불이는 누구일지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만 배가 시키고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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