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올림픽 영웅 꺾은 '여고생 궁사'

김나리, 정몽구배양궁 여자부 우승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10-21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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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 양궁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우진과 김나리(사진 오른쪽). /대한양궁협회 제공

고교생 궁사 김나리(여주 여강고)가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 양궁대회 2019 정상에 올랐다.

김나리는 지난 19일 부산 KNN 센텀광장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박소희(부산도시공사)를 세트 승점 7-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리는 여자 세계양궁연맹(WA) 랭킹 1위인 강채영(현대모비스)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관왕인 장혜진(LH) 등 쟁쟁한 선수들이 토너먼트에서 줄줄이 탈락하는 사이 연이어 이변을 일으키며 '깜짝 우승'을 거머쥐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에 올랐던 김경욱씨의 조카인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대주로서 이름을 알렸다. 3위는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수린(현대모비스)을 꺾은 유수정(현대백화점)에게 돌아갔다.

한편, 남자부에선 대표팀 간판 김우진(청주시청)이 남유빈(배재대)을 세트 승점 7-3으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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