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폐막]개최지 가산점, 우승컵 놓친 경기도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10-21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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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경기도대표 선수단이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금 157·은 115·동 154개 전국 최다
20개 적은 서울, 득점 20%↑ '1위'
MVP 이장호, 당구·볼링 10·6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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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426개의 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최지 이점에 밀려 아쉽게 우승컵을 서울시에 내줬다.

경기도대표 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157개, 은메달 115개, 동메달 154개 등 426개의 메달을 차지해 총 합계 22만9천728.52점을 달성했다.

경기도보다 20개나 적은 메달을 차지한 개최지 서울은 금 116개, 은 123개, 동 167개 등 406개 메달에다 개최지 종합득점 20% 가산점을 부여 받아 총 23만6천954.72점을 수확하면서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전국장애인체전의 순위는 점수(총득점)로 정하는데 메달 점수와 종목별 점수를 합산한다. 토너먼트가 아닌 육상이나 수영 등의 기록경기에는 개최지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도의 메달 확보 성과는 지난해 보다 향상됐다. 지난해 도는 금 136개, 은 122개, 동 141개 등 총 399개의 메달을 거둔 바 있다.

특히 도는 이번 대회에서 51명의 다관왕 배출과 함께 연패 기록을 이어갔다. 사격 이장호(경기도장애인사격연맹·척수장애)는 혼성 공기소총과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각각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을 휩쓸어 4관왕에 올랐다. 그는 이 같은 성과로 대회 MVP를 차지했다.

이어 펜싱 김선미(여·의정부시·지체장애)는 에페·사브르·플러뢰 등 전종목 개인·단체전을 석권해 대회 6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 양궁 이억수(경기도장애인양궁협회·척수장애)는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종목별로는 당구와 볼링 종목이 각각 10연패와 6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남자역도 정성윤(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지체장애)은 한국신기록을 두 개나 갈아치우며 2관왕을, 채예지(용인시·청각장애)는 남자 평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과 함께 다관왕을 차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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