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지역 교육 리더의 '학교 공간 혁신'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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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교육지원청 제공

양평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원)장들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1일, 22일 이틀간 '학교 공간 혁신'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개인의 경험을 존중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행정실장을 포함해 지역교육 리더의 '학교 공간 혁신'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조진일 박사 (KEDI 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는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연구된 자료를 토대로 '학교 공간 혁신'의 이해를 높이는 내용으로 강의를 하며 미래교육 대응을 위해 요구되는 '학교 공간 혁신' 가치와 철학을 제고하는 기회가 제공한다.

서민우 EUS+ ARCHITECTS 공동대표는 학생, 교사 등 사용자 참여 설계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던 건축가의 입장에서 배움의 공간 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경험 중심의 강의를 통해 공간 혁신에 대한 학교 리더의 시야를 넓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연수 참여자들은 이어 학생 중심의 학교 공간 혁신을 실천한 학교를 탐방한다.

초등은 남한산초(교장·김우석), 중등은 장곡중(교장·박석균)을 방문,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이 학교현장에 충실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한 사례와 학교장의 학교 경영 사례를 직접 보고 들음으로써 '학교 공간 혁신'직무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전윤경 교육장은 "'학교 공간 혁신' 양평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학교가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장(場)으로 개선되어 '학습을 하는 공간'에서 '공간으로부터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곳'으로의 개념적 변화를 기대한다"며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기 위해 요구되는 교장의 민주적 리더십과 교장의 직무 능력을 향상함으로써 학교 자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 참여자들은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방안에 대해 지구장학협의회 등을 통해 소통하고 사례를 나눔으로써 연수의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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