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장준하 평화관' 도서·기록·박물관 기능 한곳에

건립 추진위·용역 최종보고회
국내 첫 레지던시형 라키비움 검토
내년초 정부 부처와 지원협의 진행

포천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장준하 평화관'을 '레지던시(Residency)형 라키비움(Larchiveum)'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같은 방안은 최근 박윤국 시장 주재로 열린 '장준하평화관건립 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제기됐다.

장준하 평화관 건립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겸해 열린 회의에서 평화관을 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제공하는 라키비움 콘셉트로 구성하는 안이 나왔다.



라키비움 콘셉트와 함께 예술가들이 입주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도 제안됐다.

이들 안이 반영되면 장준하 평화관은 국내 최초로 레지던시형 라키비움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장준하 평화관건립 추진위는 박 시장과 장호권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난 9월 출범해 그동안 평화관 건립 방안을 논의하고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왔다.

평화관은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고 장준하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정부 관계 부처와 지원협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장준하 평화관 건립을 통해 고 장준하 선생의 유지를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지 생각을 모으고, 타당성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장준하 평화관 건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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