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 "내 유년시절도 불행했다, 부모님 없이 자라"

손원태 기자

입력 2019-10-23 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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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진성.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 가수 진성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 1TV 교양 '아침마당'에는 진성이 노래 참가자 김재연씨를 위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재연은 "나에게 두 명의 어머니가 있다"면서 "낳아준 어머니와 키워준 어머니가 있다. 키워준 어머니가 그 주인공이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친한 친구가 '너 주워온 아이야'라고 하더라. 충격받고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출생의 비밀을 알려줬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아버지가 약초를 팔았는데 약초를 구하러 온 여자에게 '약초를 줄 테니 아들을 낳아달라'고 했다"며 "그 아이가 바로 나다. 날 키워준 어머니는 젖동냥을 하며 날 돌봤다. 키워준 어머니는 지난 1996년 세상을 떠났다. 난 지금도 어머니 산소에 수시로 가서 길러줘서 감사하다고 한다. 이제는 날 낳아준 어머니도 보고 싶다. 이 방송을 보면 꼭 연락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랑 반 눈물 반'을 열창했고, 진성은 "나와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낸 것 같다"면서 감동했다. 

 

그는 "나도 어머니, 아버지 없이 유년시절을 보냈다"면서 "얼마나 가슴 아픈 추억을 갖고 있겠나. 생모를 꼭 만나 재회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용기를 줬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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