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대한항공 맞서 투지 불태우자"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10-25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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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연승 7개 구단중 2위 순항중
오늘 홈 경기 지난해 우승팀 만나
석감독 "레오 기지개·자신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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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도전에 자신감을 말하기 보다 코트 안에서 투지를 보이자!'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프로배구 초반 7개 구단 중 2위로 순항 중인 OK저축은행이 25일 홈경기장인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을 상대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석진욱 감독은 24일 V리그 3연승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금일 선수들에게 지난해 정규리그와 이번 KOVO컵에서 우승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주문을 말하기 보다 '연패가 없는 팀인 만큼 투지를 보이며 두려워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삼성화재와 20일 우리카드를 모두 3-1로 잡고 2승을 달리고 있다.

크로아티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인 레오 안드리치(203㎝)를 새로 영입하고, 리베로로 활약한 이강주와 KB손해보험 공격수 출신 강영준을 새 코치로 선임하는 등 일부의 변화를 제외하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이달 초 막을 내린 순천 KOVO컵 준우승에 이어 시즌 초 좋은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석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많이 찾았고, 어떻게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지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잘하는 선수 위주로 게임에 나서게 하는 무한경쟁의 시스템이기에 훈련의 성과가 경기로도 반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카드 전에서 20점이나 득점한 외인 선수인 레오의 활약은 시작하지도 않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석 감독은 "아직 우리 팀은 용병의 활약에 기대고 있지 않다.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많은데, 팬들에게 멋진 서브로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면서 송명근도 주장이라는 부담을 어느 정도 해소한 듯 팀 플레이를 생각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어 기대해 달라는 주문도 했다.

끝으로 "겨우 2승인데, 기대치가 많이 올라간 듯하다. 초반인 만큼 최후의 목표는 4등이 될 수도, 1등이 될 수도 있다"며 "멀리 보지 않고 현실에 충실해 하나씩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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