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청미천서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방역당국 비상

안성시 일죽면 청미천에서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안성시 일죽면 청미천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H5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유전형 바이러스로 닭과 오리 등 가금류에게 감염시 2일만에 80% 이상이 폐사한다.



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해당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유무를 가리기 위한 정밀검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늦어도 5일 이내에 확인된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의 반경 10㎞이내에 대한 야생 조류 분변과 폐사체 예찰을 강화했다.

이와 발맞춰 안성시도 유관부서별 긴급회의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한 기존의 방역활동을 실효적인 방법으로 더욱 강화할 방침을 세우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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