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1일 개관하는 의정부천문대. /의정부시 제공 |
의정부천문대가 오는 11월 11일 개관한다. 시는 추동공원 송산배수지 체육시설 부지에 의정부 천문대를 신축 이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의정부천문대는 연면적 676,7㎡, 지상 3층 건물로, 2층에는 천문체험전시실인 아스트로관이 설치됐다.
3층 주관측실에는 지름 200㎜ 굴절망원경을, 보조관측실에는 6개의 굴절망원경과 반사망원경을 설치해 달은 물론 태양계의 다양한 행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등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천문체험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해 의정부천문대를 창의융합 인재육성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관측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문우주체험실 홈페이지(ast.uilib.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의정부천문대(031-851-8672) 전화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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