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대책위 총연합회, LH의 일방적 민관공협의체 구성 불응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대책위 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7개 대책위원장들이 지난 30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일방적인 민·관·공 상설협의체 구성에 불응키로 했다.

7개 대책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총연합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대신 국토교통부, 고양시, LH, 고양도시공사, 7개 대책위가 참여하는 별도의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요구키로 했다.

총연합회 측은 "7개 대책위는 창릉지구 전체 토지주와 기업주 4천500여명 중 3천100명 이상 회원을 확보, 창릉지구를 명실상부하게 대표하게 됐다"며 "7개 대책위가 먼저 협의체 구성 후 다음주 별도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어 민·관·공협의체 운영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연합회 측은 "7개 대책위는 월 1회 정례간담회를 열어 현안들을 논의하고, 협의체 산하에 기업, 토지, 이주자 택지 등 3개 분과위를 설치,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7개 대책위는 장순일 창릉(서)통합 대책위원장, 박영규 주민보상대책위원장, 박순호 화전주민대책위원장, 문해동 기업비상대책위원장, 장진엽 주민연합대책위원장, 노병석 창릉서북부대책위원장, 노명철 창릉동대책위원장 등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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