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주민설명회서 사업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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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파워가 31일 오전 부천시 오정동 어울마당에서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GS파워가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31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현대화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오전 오정동 어울마당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신흥동, 약대동, 삼정동 지역 주민, 여성연합회, 아파트주민협의회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나, 현대화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GS파워 홍종선 상무는 "열병합 발전시설의 노후화에 따라 열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친환경·고효율 설비로의 현대화가 필요하다"며 "대기, 수질오염 방지 및 소음·진동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상무는 특히 "발전시설 현대화 사업에만 1조원이 투입되고, 정부의 특별지원금이 건설비의 1.5%인 150억원이 지원되는데 이 중 60%가 부천시에 배정되고 발전소가 운영되는 기간에 매년 5억8천만원(기본지원사업비 0.1원/kwh)이 지원되는데 60%가 부천에 지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공사현장에 지역주민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천지역의 건설중장비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부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안양열병합발전소가 1차 준공을 하고 2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므로 안양 발전소에 대한 견학을 요구했다.또 지역사회 공헌의 확대, 안전성 확보 방안, 공사 중 미세먼지 및 소음 최소화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GS파워 측은 "부천주민들이 원한다면 안양발전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며 "부천시민들을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전하게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GS파워 측은 "지난 5월 산화철(쇳가루 분진) 사고로 지역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데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발전소의 현대화가 이뤄지면 산화철 사고는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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