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막창순대 달인, 임홍식 셰프 반한 맛집 "무아지경"

30000636810_700.jpg
보은 막창순대 /SBS TV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보은 막창순대 달인의 비법이 눈길을 끈다.

3일 재방송된 SBS TV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보은 막창순대 달인의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잠행단은 "보기만 해도 어마어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맛을 본 후 "사르르 녹아 한 숟가락 먹으니 무아지경"이라고 감탄했다.



이곳 맛집에서는 일반 순대와 달리 당면 없이 채소로만 채워진 막창순대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삭힌 고추를 얹어 먹으면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맛집을 방문한 임홍식 셰프는 "먹는 순간 사르르 녹는다"며 "한 숟가락 먹으니까 무아지경이다"라고 극찬했다.

적염을 사용해 막창을 손질한다. 달인은 소금 위에 아로니아를 가득 올려준 후 여주를 우려낸 물을 왕겨에 부어 그 위에 넣고 쪄준다. 2시간을 쪄주면 왕겨의 구수함과 아로니아의 새콤달콤함이 더해져 막창의 맛을 살리는 적염이 완성된다.

또한 순대 소에는 알이 굵기로 유명한 보은대추를 생강과 함께 푹 삶아준 후 채에 곱게 걸러 넣어 잡내를 잡는다. 이어 강낭콩을 품은 땅콩 호박을 쪄낸 뒤 함께 으깨주고, 각종 채소를 넣고 막창속을 채운다.

막창 순대의 또 다른 비법은 바로 하루에 두 번 끓여낸다는 육수다. 일반 순대처럼 쪄내는 것이 아니라 육수에 삶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날 소개된 막창순대 달인의 맛집 상호는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읍 삼산로1길 25-3에 위치한 '고바우순대'로 알려졌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편지수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