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도시공사가 도시 성장동력 발굴을 목표로 지난 1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군포시 제공 |
군포도시공사가 1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포도시공사는 기존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조직에 개발사업부를 추가 신설해 5개 부서·13개 팀·251명 근무 체제로 조직을 꾸렸다.
도시공사는 향후 체육문화·교통·환경자원 등 공공시설 18개소 운영 외에 토지·주택의 개발·공급·임대, 관광지·리조트 등 위락단지 조성·관리, 산업단지 관리, 도로·도시철도 등 교통 관련 시설의 건설 및 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도시공사가 개발사업으로 도시 성장 동력을 발굴·확대하고 운영 이익 발생 시 지역 내 재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게 되면 시민들의 생활편의와 복리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도시공사의 첫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에 건립이 추진될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조성의 참여 방안을 검토 중이며, 개발이익의 지역 내 재투자를 전제로 한 공공개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도시공사가 도시의 잠재력을 끌어내 성장 기반을 만들고, 도시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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