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파죽 5연승… 대한항공, 2연승 2위 도약

한전에 3-0·KB손해보험에 3-1 勝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11-04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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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2019~2020시즌 시작부터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25-19, 25-21, 25-20)으로 승리했다.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초·중·고교를 같이 나와 삼성화재 왕조를 함께 세운 30년 지기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과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의 첫 대결이었으나, 석 감독이 승리의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양 감독은 개막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약속한 바와 같이 시합 전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승점 14점(5승)으로 선두를 지키게 된 반면 한국전력은 승점4(1승5패)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하는 등 1라운드를 마무리 했다.

특히 라이트 조재성은 서브에이스 4개와 백어택 9개, 블로킹 3개 등 28득점을 기록하며 역대 169호, 시즌 5호, 개인 2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진가를 보였다.

크로아티아 용병 레오가 종아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국내 선수들끼리 뭉쳐 한국전력을 압박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여기에 12개의 블로킹으로 한국전력의 기세를 고비마다 좌절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은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면서 2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5-22, 17-25, 25-21, 25-23)로 꺾었다.

지난달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에 의외의 연패로 배구계를 당황하게 했지만, 지난달 31일 우리카드에 이어 이날 KB손해보험마저 잡아내며 승점 12(승4패2)로 2위가 됐다.

이날 패배로 KB손해보험은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비예나는 29점, 정지석은 15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반해 KB손해보험의 브람은 3연속 공격 범실을 저지르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상을 펼쳤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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