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공도지구대, 주거침입 범죄예방 '출입문 도어락 가리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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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 김윤태 공도지구대장이 최근 관내 복도식 아파트의 한 출입문에 도어락 가리개를 설치하고 있다. /안성경찰서 공도지구대 제공

안성경찰서 공도지구대가 최근 주거침입 등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아파트 및 원룸 등을 방문해 출입문에 도어락 가리개를 제작 및 배포해 설치했다.

이번 출입문 도어락 가리개 설치는 여성 1인 가구에 대한 주거침입 범죄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책으로 안성경찰서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정책이다.

공도지구대는 지난 10월 24~30일 7일간 관내 복도식 아파트 3개소와 여성 1인이 거주하는 원룸단지 등을 방문해 거주자의 동의 절차를 거쳐 출입문 도어락에 가리개를 설치했다.



설치된 가리개는 타인에게 비밀번호 노출이 되지 않도록 제작됐으며, '우리동네 안심순찰, 보이스피싱 예방' 등의 문구도 삽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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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경찰서 공도지구대는 지난 10월 24~30일 7일간 관내 복도식 아파트 3개소와 여성 1인이 거주하는 원룸 등에 거주자 동의 절차를 거친 뒤 출입문 도어락에 가리개를 설치했다. /안성경찰서 공도지구대 제공

또 공도지구대는 여성을 비롯한 거주자들에게 주거침입 등의 범죄가 발생할 시에 대처 방법과 신고 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하는 홍보 및 계도 활동도 병행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민 김모(36)씨는 "집이 복도식 아파트에, 엘레베이터 옆에 있어서 늘 신경이 쓰이고 불안했는데 도어락 가리개를 붙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윤태 공도지구대장은 "주거침입 범죄자를 조기에 검거하는 것보다 사전에 예방이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경찰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도지구대는 예산을 확보해 출입문 도어락 가리개가 필요한 세대에 지속적으로 배포 및 설치와 동시에 범죄 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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