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 혜택 줄어든 '인천e음'… "기초단체 서비스 차별화 필요"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9-11-05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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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카드 흥행 지속방안 제시
'혜택 플러스' 가맹점 확보에 달려

인천이음카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천 지역 각 기초자치단체 간 차별화된 혜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인천시는 4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제3회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회의에서 인천이음카드가 캐시백 요율을 6%에서 3%로 낮춘 이후에도 흥행을 지속하려면 지자체별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광역시와 기초 군·구간 캐시백 요율은 통일시켜 카드 이용자들 간 혼란과 차별을 막아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했다.

군·구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이음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3~7%의 할인·서비스를 주는 '혜택 플러스' 가맹점 확보에 달려있다. 가령 '연수이음카드'를 갖고 있는 시민들이 연수구의 소상공인 가게에서 소비하면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시는 인천이음카드 혜택 가맹점을 현재 1천여 곳으로 내년까지 6만 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자체가 혜택 가맹점 발굴에 적극 나서면 가맹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시와 운영위원회는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 운영위원회는 공유경제몰 확대 계획을 논의했으며, 이음카드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의는 분기별 1회 정례화하고 필요한 경우 수시로 개회하기로 했다.

지난 7월 구성된 인천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는 시민·소상공인을 대표해 인천이음과 관련한 정책을 자문·심의·의결하는 협의 기구다. 시민사회단체와 소상공인 관련 단체, 지역화폐 전문가 등 모두 23명으로 구성됐다.

김상섭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오늘 위원회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인천e음 플랫폼 제공을 위한 발전적인 방안을 논의했다"며 "추후에도 생산적인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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