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달 3차 북미회담 정해"… 국정원, 비공개 국감서 밝혀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19-11-05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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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달 중 3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는 것으로 정해놓은 상태라고 4일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인 김민기 더불어민주당·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정원을 상대로 연 비공개 국정감사 도중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은 12월 정상회담을 정해놓은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 입장에선 12월 북미 정상회담을 정해놓고 11월 중, 늦어도 12월 초에는 실무회담을 열어 의제를 조율하려 한다는 게 국정원의 분석이라고 이들 의원은 설명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올해 안에 중국을 다시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보고했다.

국정원은 이날 "북중 수교 70주년, 10월 6일을 계기로 김정은의 연내 방중 문제가 협의되고 있다"며 "1·2차 싱가포르·하노이 정상회담 전 방중한 전례 등을 봐 김정은의 연내 가능성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은 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능력과 관련해선 "결국은 이동식 발사"라는 견해를 보였고, 북한이 지난달 시험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에 대해선 "신형 잠수함을 진수하게 되면,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할 가능성이 있어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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