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시정연설 "도시기본 기능 충실한 사업에 역점"

김성호·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9-11-0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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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본회의서 예산안 설명
"공공갈등 조정 최선의 해법 모색"
교육감은 "학교자치 초석 다질 것"

박남춘 인천시장이 5일 내년도 예산안을 인천시의회에 설명하는 시정 연설에서 "도시 기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최근 도시기능 증진, 사회안전망 보강, 일자리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 균형발전 등 4가지 기본 방향을 목표로 한 11조2천592억원 규모의 '2020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박 시장은 "지난 공촌수계 수돗물 사고는 가장 기본적인 도시기능 유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우쳐주는 시간이자, 더 좋은 인천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며 "수돗물 공급 인프라 개선, 장기미집행 공원·도로사업 추진, 대기환경 개선, 시민 친수공간 확대 등 도시 기본 기능에 충실한 사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시정에는 이해관계가 상충하게 마련이지만, 이를 조정하고 예방하는 일이 우리 공직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공론화하는 공공갈등 조정을 통해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도 이날 시의회에 4조2천22억원 규모의 예산 편성 기본 방향을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최근 학교자치, 평화·공존을 위한 동아시아 시민 양성,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등 8대 정책 방향을 목표로 한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

도 교육감은 "동아시아의 허브인 인천이 한 발 먼저 동아시아 시민을 길러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동아시아 교육과정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등 동아시아 시민 양성에 힘쓰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강화했다"며 "2020년을 학교자치의 원년으로 삼고 민주시민교육과 학교 자치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는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예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시와 교육청이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서는 인천시 각 실·국과 시 산하기관, 시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도 벌인다.

/김성호·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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