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U-17 월드컵]일본 16강 탈락, 한국은 멕시코와 8강서 격돌

편지수 기자

입력 2019-11-07 09: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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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에스타지우 올림피쿠 고이아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FIFA U-17 월드컵' 대한민국 대 앙골라 16강전. 대한민국 대표팀이 경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8강에서 멕시코와 맞붙게 됐다.

일본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베세랑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 대회 16강전에서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면서 0-2로 완패했다.

U-17 월드컵 대진표에 따라, 전날 앙골라를 꺾고 8강에 선착한 한국은 11일 오전 8시 비토리아의 클레베르 안드라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4강 티켓을 두고 싸우게 됐다.

조별리그 D조에서 2승 1무에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오른 일본은 F조 3위(1승 1무 1패)로 16강에 턱걸이한 멕시코를 상대로 우위가 예상됐다.

하지만 U-17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5년·2011년)과 한 차례 준우승(2013년)에 빛난 멕시코는 강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멕시코는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에우게니오 피수토가 골대 정면에서 결승골을 터트렸고, 후반 29분에는 산티아고 무뇨스가 개인기로 일본 수비를 뚫고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일본을 2-0으로 물리친 멕시코는 한국의 8강 상대로 결정됐다.

한국이 U-17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멕시코를 만나는 것은 2009년 대회 16강 대결 이후 10년 만이다.

2009년 대회에서 한국은 멕시코와 16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8강(1987년·2009년)이다.

1987년 대회는 출전국이 16개국밖에 되지 않아 조별리그만 통과하면 바로 8강이었다. 이 때문에 사실상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2009년 대회에서 기록됐다.

한편 U-17 월드컵 중계는 SBS SPORTS, KBS N SPORTS, MBC SPORTS+ 등을 통해 진행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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