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에 빠져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동두천의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공사가 이달 중 재개될 전망이다.
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 25%인 박찬호 야구공원은 동두천시가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 33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지난 2013년 착공한 뒤 투자자 섭외 등의 어려움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하지만 최근 제2금융권 등과 협약이 체결돼 내년 11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에 재시동을 걸게 됐다. 다만 시설은 기존 야구장 6면 계획에서 1개 면을 축소, 5개 면(성인 4, 유소년 1)으로 하고 편의부대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박찬호 야구공원은 상봉암동 32만㎡ 부지에 조성 중이며 실내 야구연습장, 기숙사, 캠핑장, 공연장, 스포츠 브랜드숍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초의 야구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소요산 산림욕장이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야구테마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박찬호 야구공원이 투자금 마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달 공사를 재개, 내년 1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찬호 야구공원은 당초 2014년 8월 준공 계획이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6년이나 지연되게 됐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현재 공정률 25%인 박찬호 야구공원은 동두천시가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 330억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지난 2013년 착공한 뒤 투자자 섭외 등의 어려움으로 공사가 중단됐다.
하지만 최근 제2금융권 등과 협약이 체결돼 내년 11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에 재시동을 걸게 됐다. 다만 시설은 기존 야구장 6면 계획에서 1개 면을 축소, 5개 면(성인 4, 유소년 1)으로 하고 편의부대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박찬호 야구공원은 상봉암동 32만㎡ 부지에 조성 중이며 실내 야구연습장, 기숙사, 캠핑장, 공연장, 스포츠 브랜드숍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초의 야구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소요산 산림욕장이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야구테마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박찬호 야구공원이 투자금 마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달 공사를 재개, 내년 1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찬호 야구공원은 당초 2014년 8월 준공 계획이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6년이나 지연되게 됐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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