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조별리그 순위 결정하는 독특한 방식 '눈길'

유송희 기자

입력 2019-11-07 1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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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C조 예선 경기를 하루 앞둔 지난 5일 C조 각 팀 감독들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미겔 보로토 쿠바, 김경문 한국, 데이비드 닐슨 호주, 어니 휘트 캐나다 감독. /연합뉴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는 독특한 방식으로 조별리그 순위를 결정한다.

만일 승패 동률팀이 나오게 되면 동률팀 간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높은 순위를 거머쥔다.

3개 이상의 팀이 동률이고, 동률팀 간 승자승 규정으로 순위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엔 득실 점수 차이로 순위를 가르는 팀 성적지표(TQB) 규칙을 따른다.

득실 차이로 순위를 가린다는 부분에선 축구 등 다른 종목과 비슷해 보이나 비교 수식은 다소 복잡하다.

팀 성적지표는 (득점/공격 이닝)-(실점/수비 이닝)의 식으로 계산된다.

9회 말 공격을 하지 않거나 연장 승부에서 점수를 대거 가져갈 수 있는 야구 종목의 특징 때문에 복잡한 등식으로 양 팀의 우위를 정한다.

팀 성적지표를 통해서도 순위가 결정되지 않으면 자책점에서 팀 성적지표를 뺀 수치가 높은 팀이 상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그러나 이마저도 같으면 동률팀 간 경기에서 타율이 높은 팀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만일 이 기록까지 같은 경우에는 동전 던지기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C조 조별 리그에서 캐나다와 1승을 먼저 거머쥐었다.

쿠바는 호주를 누르고 1패 후 첫 승리를 가져갔으며, 호주는 2패를 당했다.

한편 한국은 7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캐나다와 경기에서 이길 경우 슈퍼라운드 진출 7부 능선을 넘는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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