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주심 교체 변수에도 'KKK 완벽투 스타트'

유송희 기자

입력 2019-11-07 20: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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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예선라운드 C조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 1회말 한국 선발투수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예선 C조 한국과 캐나다 전에서 주심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과 캐나다전 주심 자일로 멘도사 심판은 2회 초 양의지의 파울 타구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주심은 잠시 뒤로 자리를 옮겨 숨을 고른 뒤 다시 돌아와 직무를 이어갔으나, 공수 교대 때 어지럼증을 호소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주최 측은 멘도사 주심이 더는 심판을 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양 팀에 양해를 구한 후 호세 델 푸에르토 1루심을 주심으로 교체했다.

심판이 교체되는 약 10분 동안 김광현 등 대표팀 선수들은 다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예상치 못한 변수였지만 김광현은 흔들리지 않고 호투를 이어갔다.

다시 마운드에 올라간 김광현은 2회 말 마이클 손더스와 샤를 르블랑, 조던 레너턴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한편 2회 말은 2루심 없이 3심으로 진행되다가 3회 초부터 4심제로 복귀하는 해프닝도 일어났다.

주최 측은 "이날 경기엔 대기심이 없어 20초 룰을 재는 클락 오퍼레이터가 대신 심판으로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클락 오퍼레이터도 정식 심판이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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