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 예상 밖 아들 심리상태에 눈물 …남편 유은성도 '충격'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1-08 2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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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화 /MBC '공부가 머니?' 방송 캡처

'공부가 머니?' 배우 김정화가 아들의 속마음을 알고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김정화·유은성 부부가 출연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 유화의 교육 방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김정화는 엘리베이터에서 층수 놀이를 하며 숫자를 가르치는가 하면 간식을 이용해 숫자 개념을 설명하는 등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선보였다.

VCR을 지켜보던 유은성은 "저는 사교육도 좋지만 이렇게 놀이로 엄마랑 같이 하는 교육이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아내의 교육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은성이 현 상태에 만족하는 반면 김정화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학습지 등을 통해 한글을 가르쳐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유화의 성향 및 지능을 알아보는 윕시 지능 테스트가 진행됐다. 전문가는 유화의 상태에 대해 "아이큐는 평균 수준이다. 다만 시공간이나 유동 추론 능력에 비해서 작업기억과 처리속도가 낮게 나왔다. 이는 작업기억이나 처리속도는 심리적인 불안감이 있을 때 영향을 받는 요소다. 유화에게 심리적인 불안정감이 보인다"고 진단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김정화와 유은성은 충격에 빠졌다.

전문가는 유화가 미술테스트에서 집이라는 공간에 불안감을 드러낸 것을 지적하며 "집이라는 곳이 쉴 수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공부가 진행됐다. 그래서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해진 것이다. 놀이와 공부를 분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정화는 아이의 마음을 몰라줬다며 눈물을 보였다.

전문가는 또 "생활 속 교육이라는 방법은 정말 좋다. 다만 아이에게 쉴 시간을 줘야 한다. 정해진 시간이 끝나면 완벽하게 놀게만 해줘라"고 말했다.

김정화는 "엄마가 처음이어서 모든 것들이 다 어려웠던 거 같다. 모르고 지나간 것들도 많았는데 이야기 들으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아이에 맞게 잘 키워야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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