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선동 혐의' 전광훈 경찰조사 거부, 김한정 의원 오늘 고발인 조사

손원태 기자

입력 2019-11-09 07:39:36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9110801000555100025861.jpg
사진은 '대통령 하야' 주장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 6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하야를 공식 요구하는 모습. /연합뉴스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당한 전광훈 목사가 경찰 소환에 불응한 가운데 이를 고소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9일) 고발인 조사를 받는다. 

 

김 의원 측은 "당에서도 같은 건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해 이미 상당 부분 수사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면서 "형식적인 차원에서 종로 경찰서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하야 광화문 범국민집행대회'를 앞두고 주최측 총괄 대표인 전광훈 목사 등이 청와대 함락과 문 대통령 체포를 목표로 청와대 진격과 경찰 바리케이트 무력화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공유했다"며 내란 선동 혐의가 있다고 제기했다. 

 

전 목사는 그러나 "기독자유당이 고발한 문재인 대통령 내란 선동죄 혐의에 대해 먼저 경찰 조사가 진행되기 전에 협조하지 않겠다"면서 경찰 조사를 거부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6월 11일 전 목사 지지자들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 '사단법인 평화나무'에서 기자로 활동 중인 권지연 뉴스 진실성 검증센터장을 폭행한 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수호 천주교 모임 대표 이씨에 대해 경찰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손원태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