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칠보고 학생들이 수원서부경찰서 경찰관들과 농구 시합을 하고 있는 모습. /수원칠보고 제공 |
수원칠보고등학교는 수원서부경찰서 경찰관 농구팀과 정기적으로 농구 시합을 하며 진로 탐색 등 몸과 마음이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10일 칠보고에 따르면 20여명의 칠보고 농구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6시에 수원서부서 경찰관 농구팀과 만나 농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수원서부서 경찰관들이 학생과 스포츠 교류를 제안해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정기적인 스포츠 교류를 통한 상호 운동능력 보완, 건전한 경쟁을 통한 우호 증진, 진로, 생활법률, 안전생활에 대한 멘티-멘토 활동을 담고 있다.
김영창 칠보고 교장은 "칠보고는 지역 사회와 연계해 마을이 함께 교육하도록 교육 시설을 개방하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이 동행하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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