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북도면 옛 시도초교 대상
주민·관광객이용 섬폐교 리모델링
효소·음료·시음 '체험마을' 조성
내년 7월 임시·2022년 정식 개관
인천 옹진군이 신시모도 삼형제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 방치돼 있는 섬 폐교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옹진군은 최근 '신시모도 삼형제 보물섬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시모도 삼형제 보물섬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은 '젊음과 전통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섬'을 테마로 추진된다.
북도면 시도리 305번지외 4필지 1만1천81㎡ 부지에 있는 옛 시도초교가 이번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의 주요 대상이다.
옹진군은 이 시도초교를 리모델링 해 지역에서 나는 효소와 음료, 시음 등이 가능한 마을카페를 비롯해 체험활동이 가능한 공방과 도서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또 학교 인근 군유지를 대상으로 경관사업을 진행하고 산책로 등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옹진군은 앞서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활용방안 구상 용역을 시행했고 주민협의체, 문화예술단체 등과 시설 관리운영안을 협의했다.
옹진군은 이번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리모델링 공사 등을 시작해 내년 7월께 임시 개관할 예정이다. 이후 문화예술마을 활동지원자 모집과 콘텐츠 확보, 추가 공사 등을 진행해 2022년 5월 문화예술마을을 정식으로 열 계획이다.
옹진군은 신도와 시도, 모도의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지속가능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삼형제 문화예술마을을 신·시·모도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주민·관광객이용 섬폐교 리모델링
효소·음료·시음 '체험마을' 조성
내년 7월 임시·2022년 정식 개관
인천 옹진군이 신시모도 삼형제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 방치돼 있는 섬 폐교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옹진군은 최근 '신시모도 삼형제 보물섬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시모도 삼형제 보물섬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은 '젊음과 전통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섬'을 테마로 추진된다.
북도면 시도리 305번지외 4필지 1만1천81㎡ 부지에 있는 옛 시도초교가 이번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의 주요 대상이다.
옹진군은 이 시도초교를 리모델링 해 지역에서 나는 효소와 음료, 시음 등이 가능한 마을카페를 비롯해 체험활동이 가능한 공방과 도서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옹진군은 또 학교 인근 군유지를 대상으로 경관사업을 진행하고 산책로 등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옹진군은 앞서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활용방안 구상 용역을 시행했고 주민협의체, 문화예술단체 등과 시설 관리운영안을 협의했다.
옹진군은 이번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리모델링 공사 등을 시작해 내년 7월께 임시 개관할 예정이다. 이후 문화예술마을 활동지원자 모집과 콘텐츠 확보, 추가 공사 등을 진행해 2022년 5월 문화예술마을을 정식으로 열 계획이다.
옹진군은 신도와 시도, 모도의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지속가능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문화예술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삼형제 문화예술마을을 신·시·모도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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