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초대 챔피언 한국… 과거의 영광, 다시 뿌리나

오늘 도쿄돔서 슈퍼라운드 미국전
'높은 마운드'-'강력한 화력'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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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인 한국이 과거의 영광 재현에 나선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1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미국과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2015년 11월 열린 '제1회 프리미어12' 결승전에서도 도쿄돔에서 맞붙었다.



당시 김인식 감독이 이끈 한국은 미국을 8-0으로 완파하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미국은 야구 종주국이자 세계랭킹 2위의 강팀이다. 현재 한국은 세계랭킹 3위다.

한국은 올해 대회 예선 C조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에 3연승을 거두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3경기에서 단 1점만 내주며 예선 평균자책점 0.33을 기록한 높은 마운드를 자랑하고 있다.

미국은 예선 A조에서 네덜란드와 도미니카공화국에는 이겼지만 멕시코에 패해 2승 1패를 기록했다. 미국은 예선에서 강력한 화력을 내뿜었다. 예선 3경기에서 미국은 총 21점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올해 프리미어12 대표팀에는 4년 전 미국전 승리 주역들이 대거 남아 있다.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날린 김현수(LG 트윈스)는 현 대표팀의 주장이다. 김현수는 초대 프리미어12 최우수선수(MVP)이기도 하다.

도쿄돔에서 3점 홈런으로 미국 마운드를 초토화한 박병호(키움 히어로즈)도 서울에서 방망이를 예열하고 도쿄로 넘어왔다.

이 밖에 결승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미국 타선을 틀어막은 왼손 에이스 김광현(SK 와이번스)과 역시 결승전에서 9회 삼진 2개 등 삼자범퇴로 한국의 우승을 마무리한 '불펜의 핵' 조상우(키움)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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