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농구에이스 승선 이문규號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전 '출항'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9-11-12 제19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컵 조별리그 2연승
9월 아시안컵에 출전한 여자농구 대표팀.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뉴질랜드서 14일 중국과 첫경기
대회 2위까지 '최종예선 출전권
'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첫 관문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4~17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올림픽 프레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위해 11일 출국했다.

도쿄올림픽 지역예선전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중국, 뉴질랜드, 필리핀과 같은 조에 속했다. 상위 2개국은 내년 2월 열릴 최종 예선에 나설 기회를 얻는다.

최종 예선에는 총 16개 국가가 10장의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놓고 싸우게 된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우리 대표팀에는 인천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를 비롯해 강아정(KB), 김정은(우리은행), 김한별(삼성생명), 박지수(KB) 등이 합류했다. 14일 중국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6일 필리핀, 17일 뉴질랜드와 차례대로 맞붙는다.

FIBA 랭킹은 중국이 8위로 가장 높고, 이어 한국(18위)·뉴질랜드(35위)·필리핀(50위) 순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위 안에 들어야 최종 예선에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수 아래인 뉴질랜드와 필리핀을 반드시 잡아야만 한다.

박지수, 강아정, 김단비, 김정은 등이 부상 등으로 빠졌던 9월 FIBA 아시아컵에서는 한국이 뉴질랜드를 58-52로 제압한 바 있다.

올림픽 개최국 일본은 호주, 대만, 인도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 이 조에서는 일본을 뺀 상위 1개국만 최종 예선에 나갈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