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대상포진 접종비 지원

인천 중구는 2020년 1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중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회 지원된다.

중구는 접종비 중 본인부담금 범위 내에서 일반주민에게는 5만원,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4만4천원까지 지원한다.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기록이 있는 주민들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받고 싶은 주민은 중구에 있는 의료기관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후 60일 이내에 신분증, 접종비 영수증 원본, 통장사본 등 서류를 가지고 중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이나 국제도시보건과(구 영종용유보건센터)를 방문해 선택예방접종 지원비용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예방접종실(032-760-6073~5)로 문의하면 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예방접종비를 지원함으로써 중구 어르신들의 대상포진 발병 예방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e-mail]